[잠실역/방이동 맛집]보승회관 - 국밥, 수육, 순대

잠실역/방이동 국밥 맛집

잠실에 약속이 생겨서 지인과 만난 날

비도 내리고 바람도 많이 불어 쌀쌀하니

뜨끈~한 국물이 당겨서 찾게 된 잠실 국밥집

국밥과 수육, 순대 전문점 보승회관

 

 

 

주소 : 서울 송파구 오금로 101 1층
위치 : 잠실역 10번 출구에서 도보 5분
가격대 : 1~2 만 원대
영업시간 : 24시간(15:30 ~ 17:00 브레이크타임, 토요일 및 일요일은 브레이크타임 없음) 
연락처 : 02-6949-0800

 

보승회관 방이점 외관

보승회관 방이점은 잠실역 10번 출구에서 나와서

직진하여 투썸플레이 쪽으로 건너간 후 석촌호수 방향으로

3분 정도 쭉 직진하다 보면 만날 수가 있다.

내부는 적당히 넓은 편이며 칸막이가 있는 2인석도 있어서 편하게 먹을 수 있다.

 

메뉴안내

보승회관 메뉴판

주메뉴로는 국밥류가 있는데 메뉴 맨 위에 5,000원만 더 내면

원하는 국밥과 순대, 항정수육을 맛볼 수 있는 순대 항정수육 정식이 보여서

필자는 순대국밥으로 주문하였고, 지인은 뼈해장국 정식으로 주문하였다. (뼈해장국은 천 원이 더 비쌈)

 

기본 밑반찬

기본밑반찬으로는 부추 새우젓 깍두기 김치가 제공되며

깍두기는 양념도 진하고 아삭아삭하여 맛있었지만

김치는 일반적으로 식당 가면 먹을 수 있는 평범한 김치의 맛이었다.

 

순대 항정수육 정식

주문하자마자 거의 바로 가져다 주신 순대와 항정수육.

처음에 보자마자 양이 적은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막상 먹다 보면

금액을 조금 더 지불하고 시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순댓국에 들어가는 돼지사골 국물이 깔리며 당면순대, 야채순대, 찹쌀순대와 함께 항정살부위의 수육이 나오는데

고기는 잡내가 하나도 나지 않았고, 특히 수육은 항정살이지만 퍽퍽하지 않고 쫄깃하고 부드러웠다.

특히 자글자글 끓는 국물과 함께 담겨있어 밥을 다 먹을 때까지 수육과 순대가 마르지 않아서 촉촉하게 먹을 수 있었다.

 

순대국밥

항정수육을 먹다 보면 준비되는 순댓국.

기본적으로 양념이 들어가 있어서 따로 간을 하지 않아도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순댓국의 고기에서도 잡내가 나지 않았고 안에 순대와 고기도 많이 들어가 있었으며

국물도 진하면서 깔끔하여 최근 먹은 국밥 중에 제일 맛있게 먹었다.

특히 뼈가 있는 부위의 고기나 힘줄 부위가 적게 들어가 있어서

부드럽게 삶아진 고기위주로 편하게 먹을 수 있었다.

 

 

마치며

• 잠실이나 방이동에서 밥을 먹는다면 다시 재방문 생각이 날 정도로 든든하게 먹었다.
• 점심시간에는 웨이팅이 있으므로 주의하기
• 가게 바로 앞에 버스정류장이 있어서 방이맛골 정거장에서 내리면 바로 도착할 수 있다.